[영상] 우리은행, 화곡동에 고령층·소상공인 위한 영업점 오픈...실질적인 사회공헌 호평
[영상] 우리은행, 화곡동에 고령층·소상공인 위한 영업점 오픈...실질적인 사회공헌 호평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3.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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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의 변신은 무죄다.
우리은행에서 신설한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은 고객들이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모임이 가능한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맡기고 투자에 도움을 받는 은행은 예전 이야기입니다.
이수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탁 트인 휴게공간과 곳곳에 놓여있는 소파들.
벽면에 붙어있는 안내판은 큰 글씨로 적혀있어 눈에 띕니다.
여느 카페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놀랍게도 은행 안입니다.
바로 우리은행이 서울 강서구에 새로 문을 연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입니다.
고령 고객과 주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 ‘효심 영업점’으로도 불립니다.
‘화곡동 시니어플러스'는 효심 영업점 3호점으로, 비대면 거래에 익숙치 않은 고령 고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인터뷰] 신세계 / 우리은행 채널전략부 대리
점포를 폐쇄한 지역에 고령층 등 금융 소외 계층들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영업점을 새로 리뉴얼해서 오픈하였습니다.
영업점 곳곳에는 핸드레일이 설치돼,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고령 고객이 안전히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또 ‘시니어 전용 ATM’을 배치했습니다.


[기자]
일반 영업점과 달리 ATM마다 핸드레일을 설치한 겁니다. 
기기 버튼에는 입금이나 출금 대신 ‘돈 찾기’, ‘돈 넣기’ 같은 직관적인 단어들이 적혀있습니다.
화장실 계단은 편평한 경사면으로 바꿔 고령의 고객들이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이옥자 / 서울시 강서구
우리마루 너무 편안하고,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그래서 가끔 와서 쉬고싶어요.

[기자]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이 지역 소상공인들이 언제든지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는 창구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창업자금지원이나 상권분석, 마케팅, 회계 등을 주제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강서구청과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실질적인 사회공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의 효심 영업점.
고령층 고객들과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팍스경제TV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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