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팍스경제TV] 오는 10월 안산시에서 열리는 인디뮤지션 최대 축제 ‘2023 경기인디뮤직 페스티벌’의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시는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2023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인뮤페)’이 오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기도·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인뮤페’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승환밴드·LUCY·크라잉넛·경서밴드·메써드·나상현씨밴드·네미시스·화노·이무진·데이브레이크·터치드·너드커넥션·SURL·기프트·몽돌·SHAUN·쏜애플·글렌체크·크랙샷·레이지본·불고기디스코·스킵잭·동구 등 23개 팀의 인디뮤지션과 국내 유명 가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달 말 추가로 라인업이 공개되면 약 30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올핸 ‘인디로 태어나 세상을 쥐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독립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이들이 결국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그들의 무대를 만든 과정을 공연을 통해 선보이게 됩니다.
공연의 총감독은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락밴드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가 맡았으며, 페스티벌 무대엔 인디신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 인디신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신인 뮤지션 등이 총출동합니다.
이번 '2023 인뮤페'에선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3’의 결선무대도 열려 실력있는 신생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의미를 더합니다.
올해 인디스땅스 결선 팀의 멘토는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이근형(작은하늘)이 맡았으며, ‘인뮤페 2023’에 출연해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판매합니다.
이날 열리는 얼리버드 티켓은 2일권(4만 원)과 3일권(5만 원)을 한정 판매하며, 이달 말부턴 1일권(3만 원)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2023 인뮤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경기뮤직’ 사회관계서비스망(SNS)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재)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팀으로 하면 됩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본공연뿐만 아니라 안산시 관내 대학생들과 우수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전문예술인들의 그림·시화·사진 전시 및 공연, 문화활동 등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청년 아트마켓, 푸드트럭 등 페스티벌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하겠다"며 "관람객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