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운전자 경험' 확 바꿀 모빌리티 기술 콘셉트 공개
LG전자, '운전자 경험' 확 바꿀 모빌리티 기술 콘셉트 공개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3.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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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로 공개된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 [사진=LG전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로 공개된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 [사진=LG전자]

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확 바꿀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Mobility Labworks Series)’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생성했습니다. 이곳에서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선보였습니다.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는 ‘나에게 꼭 맞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Experience future mobility your way)’를 주제로 LG전자가 진행하는 선행 프로젝트와 실험적인 기술 등을 의미합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은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있습니다.

'Min&Max 디스플레이'는 계기판(클러스터),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보조석디스플레이(CDD, Co-Driver Display) 등 3개의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필러 투 필러(Pillar-to-Pillar) P-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L자 구조로 구부러져 사용자가 상황과 용도에 따라 넓은 면과 좁은 면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형태입니다.

'Pop&Fold 디스플레이'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슬림한 대시보드에 숨어있다가 사용자가 원할 때 노출되는 형태입니다. 차량 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게 장점입니다. 가운데에는 폴더블 P-OLED 기술을 활용한 18인치 대형 중앙정보디스플레이가 있고 양쪽에 90도로 회전하는 2개의 디스플레이가 각각 계기판과 보조석디스플레이로 활용됩니다.

'Flex&Slide 디스플레이'는 P-OLED를 활용해 고객의 상황이나 재생되는 콘텐츠에 맞춰 화면의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구부리지 않은 전체 화면은 영상 콘텐츠 시청이나 네비게이션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화면을 최대한 구부려 아래는 키보드로, 위는 검색 화면으로 나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는 LG전자 VS사업본부 홈페이지 및 공식 링크드인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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