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대상작 전시회
반도문화재단,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대상작 전시회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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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자유주제 부문 대상작 ‘윌유매리미전’ 관람 사진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반도문화재단]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은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을 다음달 23일까지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은 전시 기획자(큐레이터)를 육성하고, 중견 기획자들의 다양한 창작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12명의 전시 기획자(큐레이터)들에게 총상금 1억8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반도건설이 총상금 4400만원을 후원한 이번 전시기획 공모전에는 재단의 특성을 반영해 가족을 테마로 하는 지정주제 부문과 주제의 제한 없이 실험적인 전시 기획안을 공모하는 자유주제의 2개 부문에 걸쳐 전시 기획안을 접수받았습니다.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2편과 최우수상 2편 등 총 4편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유주제 부문 대상작인 이한나 기획자의 '윌유메리미'와 지정주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임휘재 기획자의 ‘가족 지지체'가 전시됩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실험정신을 통해 큐레이터들의 창작 의욕이 꺽이지 않고 미래의 수준 높은 예술 가치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며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반도그룹이 2019년 지역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은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문화 메세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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