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출시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입니다.
쌍용건설은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착공은 오는 10월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54개월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평택역,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합니다.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 인근으로는 고덕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도 입주할 예정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쌍용건설은 상반기(1월~6월)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1513억원)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1804억원)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2893억원) 등 해외 4624억원, 국내 8424억원을 수주하며 총 1조3048억원 사업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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