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 1513억원 규모 고급 레지던스 수주
쌍용건설, 두바이 1513억원 규모 고급 레지던스 수주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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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뷰 레지던스 투시도. [사진제공=쌍용건설]
파크뷰 레지던스 투시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최근 두바이 Kifaf(PLOT6)지역에서 약 1513억원 규모의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쌍용건설이 같은 지역인 Kifaf(PLOT5)에서 2019년 수주해 2022년 6월 완공한 44층 2개동 규모의 ‘One 레지던스’의 후속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들의 발주처는 두바이 최대 부동산 개발 및 관리 회사 중 하나인 WASL LLC(와슬)입니다.

파크뷰 레지던스는 지상 44층 1개동 465가구 규모로 자빌 파크(Zabeel Park) 인근 두바이 최고 중심 주거지인 Kifaf 지역에 들어섭니다. 건물 4각 모서리 부분들이 고급스런 통유리로 마감된 외관이 특징이며 단지 내 주거시설 외에도 고품격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M&A와 대주주 변경 등 어려운 환경에서 ‘One 레지던스’에서 보여준 고품질 시공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통해 수주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 팬더믹으로 보류됐던 고급건축과 SOC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과 중동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 일본, 아프리카 (적도기니) 등 23개국에서 185 건의 공사, 미화 약 130억 달러를 수주했습니다. 현재도 세계 8개국에서 총 19개 프로젝트 약 25억 달러 공사를 수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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