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VEL]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전문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본격적인 전력 중개사업 전개를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딛습니다
AVEL은 8월 한달 간 진행된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량 예측 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등록시험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율 10% 이하여야 통과가 가능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AVEL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에도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발전량 예측이 까다로운 풍력발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AVEL은 고도화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등록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AVEL은 내년 초부터 제주에서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 사업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 사업은 예측이 어려운 재생에너지도 일반 발전기와 동일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제도로, 제주도를 우선으로 올해 10월부터 모의 운영을 거쳐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김현태 AVEL 대표는 "등록 시험 합격으로 입찰 시범 사업에 본격적으로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ESS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력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VEL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사내독립기업으로 출범 이후 EA(Energy Aggregation·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기술을 활용해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해 ESS등을 운영하며 효율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