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코리아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전투형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디펜스코리아는 아랍에미리트 방산업체 칼리두스가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전개 및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UAE 전용 전시관’을 구축해 이번 아덱스 전시에 공동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AI 전투형 로봇에는 돌격소총 HK416(5.56mm), 중형화기 MK 20 SSR(7.62mm), 대물저격총 M82/M107(12.7mm), M4 슈퍼 90 샷건, 무반동 5연장 유탄 발사 시스템(40mm)이 탑재됐습니다.
각 총기마다 개별 표적 지시 및 조준이 가능한 광학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디펜스코리아 AI 전투형 로봇은 70kg 상당의 폭발물 및 장애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로봇팔도 장착돼 있습니다.
시속 10km의 속도의 험지주파능력을 갖췄고 대형 배터리를 탑재해 6시간 연속 운행이 가능합니다.
최성훈 디펜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현대 전장에서 병력을 대체할 수 있는 전투형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로봇을 이용한 전투력의 보존 및 대체는 선진 국방력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칼리두스와 협력해 우리나라 정부가 UAE와 전략적인 군사 교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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