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충남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 일원에 짓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33가구로 조성됩니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9가구 ▲84㎡B 94가구 ▲84㎡C 12가구 ▲103㎡A 68가구 등입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다음달 19~21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합니다.

1순위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을 보유해도,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논산은 물론 충남 전역과 세종, 대전까지 1순위로 청약 가능합니다. 

또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 기간과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추첨제 40%, 85㎡ 초과는 100% 추첨제를 적용합니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합니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 호재도 몰려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입니다.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약 87만㎡에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논산에는 국방대,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등 국방 관련 기관이 여럿 위치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도 성공했습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고속철도 호재도 있습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단지 인근에 위치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 연무안심시장, 연무체육공원 등이 있으며, 연무초·중·고, 연무중앙초, 연무여중, 연무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갖췄습니다.

대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됩니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며, 여름에 물놀이장으로 활용 가능한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섭니다.

전 가구는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타입에 따라 조망형 다이닝 설계(옵션)를 선보입니다. 3중 바닥구조로 세대별 프라이버시 보호도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등이 마련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논산에 대기 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선호도 높은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상품성까지 갖춰 실수요는 물론 투자 목적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아파트 인허가가 줄어드는 가운데 논산도 2025년까지 입주가 450여 가구에 불과하고, 이후 이번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입주가 유일해 빠르게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