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의 10월 정규전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대회 종료와 함께 11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2023 영웅결정전’ 참가자가 모두 결정됐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500명(국내대회 1000명, 해외대회 500명)에게 영웅결정전 참가 티켓이 주어졌습니다.

'1억대회'부터 '1백대회'까지 자산 규모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대회별 상위 100명 안에 포함된 참가자들이 영웅결정전 참가 티켓의 주인공입니다. 10월 정규전 국내 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은 24.27%였습니다.

9월에 이어 다시 한번 키움영웅전 시상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자산규모가 클수록 수익률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1억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10.66%)과 5000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11.66%)은 9월과 비교해도 10%포인트 가까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10월 해외 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은 15.26%로 키움영웅전 시상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자산규모가 큰 '1억대회', '5000대회', '3000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은 1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하락 분위기 속 몇 번의 반등이 나타났지만, 방향성 예측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영웅전은 현재 11월 정규전과 함께 ‘2023 영웅결정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키움영웅전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더 많아졌습니다. 정규전에서 제공되는 상위랭커들의 실시간(3분 단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이외에 영웅결정전 상위랭커들의 국내 주식 실시간(1분 단위, 10분 지연) 체결 내역, 해외주식 전일 보유, 매수, 매도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상현 기자 hsh@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