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미래 해군 핵심전력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 미래 해군 핵심전력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시작품’ 개발 착수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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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진]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한화시스템이 개발에 착수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 기술 검증 시작품(試作品) 이미지.
[사진=한화시스템, 출처 국방과학연구소]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약 250억 규모의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 기술 검증 시작품’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미래 해군이 단독으로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모듈형 무인잠수정(MRXUUV, Mission Reconfigurable eXtra-large Unmanned Underwater Vehicle) 체계 개발’을 위한 초석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만큼 향후 초대형급 정찰용·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은 장거리 수중 감시정찰·기뢰부설 등 광범위한 수중 해역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적의 비대칭전력에 맞설 수 있는 미래 첨단 해양무기체계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2027년 8월까지 원거리 자율임무수행이 가능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의 기반 기술 검증을 위한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임무에 따라 변형 가능한 모듈별 무인잠수정 플랫폼을 설계·통합하고 자율제어와 원격통신 임무제어가 가능한 임무통제장비, 무장운용을 위한 임무탑재체 등을 포함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검증 시작품을 제작할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정찰용 대형급 무인잠수정 개발 사업(무인잠수정용 자율제어 검증시제, 2017년~2022년)에 참여했고 국내 최초로 대형급 잠수함 플램폿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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