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속가능한 삶 주제로 '만년사물'전 개최...서울공예박물관서 무료 진행
고려아연, 지속가능한 삶 주제로 '만년사물'전 개최...서울공예박물관서 무료 진행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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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서울공예박물관과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번 '만년사물' 전시를 시작으로 격년에 한 번씩 ‘협력전시’의 형태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만년사물은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그동안 고려아연이 후원해온 '올해 금속공예가상'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착수하게 됐습니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현대금속 공예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3년 제정됐습니다.

고려아연은 금속공예가상을 10년 넘게 후원해오며 우리나라 금속공예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이번 '만년사물은'은 KZ프로젝트는 이 공예가상의 연장선으로 그동안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수상한 작가 18인의 대표작이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제작 과정을 ▲물질을 탐구하다 ▲되살리고 덜 버리다 ▲일상에 기여하다 ▲제작환경을 생각하다 등 총4개의 소주제로 소개합니다.

또 시민 대상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공예가의 초대’를 통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실제 작업에 사용했던 도구들을 보여줄 예정이며 제작 시연 및 체험,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구성의 워크숍을 통한 참여형 전시로 기획됐습니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정무경 위원장은 “이번 KZ프로젝트는 '만년사물'전을 시작으로 공예분야 발전과 시대적 과제인 지속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공예박물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공예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공예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달 19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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