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김동철 사장의 신년사 내용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민영화 추진설을 두고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한전 측은 김동철 사장이 신년사에서 전 직원에게 강조한 것은 '공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주인의식'을 가져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신년사에서 인용한 이탈리아 전력회사 ENEL은 사업 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로서 인용한 것이며, 민영화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한전은 앞으로도 철저한 자구노력을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로 국민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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