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JPM] 파킨슨병 치료제 글로벌 미팅 이어간 '카이노스메드'..."가치 인정 중요"
[2024 JPM] 파킨슨병 치료제 글로벌 미팅 이어간 '카이노스메드'..."가치 인정 중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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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JP 모간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관련 미팅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고, 여러 회사가 임상 부진하면서 회사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어떤 전략으로 미팅을 이어갔을까요?  
카이노스메드의 미팅 현장, 샌프란시스코 JP모간 현장에서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주요 파이프라인인 '파킨슨병 치료제'로 JP모간에서 활발한 미팅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노령화 가속화에 따라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들이 크게 주목 받고 있는데, 회사의 파킨슨병 치료제가 가장 근본적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사장] 
"파킨슨 약은 여러 회사들이 하고 있고 있지만 지금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잖아요. 물론 많은 실험적으로 입증이 되지만 완전한 입증은 임상 2상에서 실제 환자에서 완벽하게 입증이 되는 거라서 2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어요." 

회사의 파킨슨병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듀얼 액션 기능'으로 알파시누클레인을 직접 타깃함과 동시에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현재 환자 대상 용량 결정 단계로 280여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어 임상 완료 후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회사는 이번 JP모간에 파킨슨병 임상2상의 1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 현지 자회사 페시네이트 테라퓨틱스도 함께 나서며 기술소개와 사업 협력 미팅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사장] 
"KM-819 같은 경우는 글로벌로 나가는 거고 이건 진짜 블록버스터 신약을 향하는 거니까, 우리 물질의 가치가 굉장히 크다는 걸 상대방이 알려주고 상대방이 인정을 해줘야지 되는 거니까 그 점이 제일 중요한 아무래도 섹터가 될 거예요. 공동연구가 됐든 파트너링이 됐든 라이센싱이 됐든..."

[김효선 기자]
카이노스메드의 이번 미팅 전략은 바로 '가치 인정'입니다. 회사는 컨퍼런스 일정동안 가치인정을 위한 미팅을 진행했으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JP모간 현장에서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편집 = 장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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