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KM-819' 멕시코·러시아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뇌신경 질환 용도' 특허 획득
카이노스메드, 'KM-819' 멕시코·러시아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뇌신경 질환 용도' 특허 획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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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대표 이기섭)는 현재 임상2상 진행중인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MSA)을 포함한 뇌신경계 질환 용도에 대한 KM-819의 특허가 이스라엘에서 등록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KM-819의 효능은 신경 세포의 사멸을 억제시키는 것입니다. 신경세포 보호효과는 물론 세포내의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저해하여 이로 인한 세포에 대한 독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파시뉴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은 신경세포내에서 비정상적인 구조가 일단 형성되면 새포내에 축적이 되고, 이들이 세포내의 여러 정상작용을 저해하여 독성을 나타내는데 이로 인해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치매(Dementia with Lewy Body) 등 시뉴클레이노질환군(synucleinopathy) 이라는 여러 질환을 유도하는 주요 병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M-819는 다계통위축증으로는 국내에서, 파킨슨병으로는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임상의 경우 Part 1a 결과 세 가지 용량 모두에서 부작용 없음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인 2상 Part 1b을 통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년 중 후반에 파킨슨병 환자 대상 2년간의 Part 2 치료임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KM819의 글로벌 특허 확보가 확대되면서 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및 미국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에이즈치료제 KM-023에 이어 혁신적인 신약 개발 성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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