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新)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서부발전을 포함한 7개 한국전력그룹사, 한국에너지공단이 발전소 주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교육에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지구옹난화, 에너지 절약, 에너지 안보 등 수업이 이뤄졌습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같은 해 12월 20일까지 충남 태안과 공주, 경북 구미 등 신규 발전소 건설 지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 18개 기관에서 신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을 진행했습니다.
이 기간 교육을 마친 수강생은 367명에 달합니다.
서부발전은 에너지교육 외에도 지난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기기 교체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도 추진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충남과 경기 등 5개도 농가 151곳에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보급해 온실가스 감축과 농가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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