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 기업 ‘열매컴퍼니(대표 김재욱)’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열매컴퍼니는 2016년 설립된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650.23%의 높은 청약률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신한은행과 열매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술품 기반 토큰 증권 예치금과 연관된 ▲조각투자 청약 구현 ▲맞춤형 예치금 관리 ▲실명 계좌 연동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 조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미술품 조각투자를 시작한 열매컴퍼니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미술품뿐 아니라 부동산 및 콘텐츠 등의 다양한 기초자산 기반의 조각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토큰증권 맞춤형 예치금 관리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상현 기자 hsh@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