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미글로벌, 시니어주택 사업 진출...성큼 다가온 초고령화 시대 겨냥
[영상] 한미글로벌, 시니어주택 사업 진출...성큼 다가온 초고령화 시대 겨냥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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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퇴 후 여가도 즐기면서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노년층을 '액티브 시니어'라고 부릅니다.

이 같은 엑티브 시니어들은 어느 정도 재력도 있다보니 주택 선택 폭도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한미글로벌 등 건설업계도 이런 시니어 주택 수요자를 겨냥한 주택 사업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형섭 기잡니다.

 

[리포트]
한미글로벌이 중위소득계층의 노년층을 겨냥한 시니어주택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시니어주택은 식사부터 청소, 병원,  동호회, 각종 하우스키핑 서비스 등을 제공해 거주자가 별도로 신경 쓰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주거 공간을 의미합니다. 

내년이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는 등 빠르게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시니어주택의 필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니어주택은 전국에 39개소에 불과합니다. 

이는 2022년 기준 전체 고령 인구 885만명 중 8491명만이 이용 가능한 것으로, 

시니어주택에 입소할 수 있는 비율이 채 0.1%도 안 된다는 얘깁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모자란 겁니다. 

한미글로벌이 시니어주택 사업에 뛰어든 이유입니다.

 

한미글로벌이 겨냥하는 수요층은 자산도 어느 정도 있고 여가와 사회활동을 활발히 즐기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니어주택 브랜드는 ‘위례 심포니아’로 송파 위례신도시에 건설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덕배 /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전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 주택 브랜드인 심포니아를 출시하게 됐고요." "심포니아는 자연이 우수하고 환경이 쾌적하며 인프라가 풍부한 위례신도시에 입지하게 될 예정입니다."

 

총 115세대로 구성된 위례 심포니아는 상반기 중에 홍보관을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서며 내년 3월 입주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위례 사업을 시작으로 시니어주택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 중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를 겨냥한 시니어주택 사업이 불황에 허덕이는 건설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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