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 여수 헤셀로스 공장 생산 협력으로 스페셜티 제품 확장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 여수 헤셀로스 공장 생산 협력으로 스페셜티 제품 확장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롯데그룹 화학군 대표 화학회사 2곳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스페셜티 제품 확장을 통해 불확실한 대외 상황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도모합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롯데정밀화학의 대표 스페셜티 제품인 헤셀로스 (HEC_Hydroxy Ethyl Cellulose) 생산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 개발부지에 건설을 완료하여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헤셀로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에틸렌옥사이드 (EO_Ethylene Oxide)를 기존 육상운송이 아닌 배관을 통해 신설 공장으로 안전하게 공급, 위탁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O(Ethylene oxide)는 고압가스로서 기존에는 육상운송을 통해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에서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으로 원료를 조달 받고 있었지만 이번 여수 헤셀로스 공장 완공으로 약 1만 톤의 헤셀로스 제품 원료조달부터 생산이 한 곳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스페셜티 소재인 헤셀로스 사업확장에 한층 힘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수 헤셀로스 (HEC_Hydroxy Ethyl Cellulose) 공장 준공 및 상업생산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양 사간 협력사업입니다.

롯데케미칼은 EO제품의 판매 및 헤셀로스 위탁 생산을 통한 수익을 창출하고, 롯데정밀화학은 안정적인 원료 조달을 통해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이훈기 사장은 “다양한 산업의 근간이 되는 스페셜티 소재 역량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 강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