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대에 30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아파트인데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서울 도심 내 알짜 단지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형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영천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총 315가구로 구성됩니다. 

이 중 아파트 108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평형은 전용 59·84㎡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930만원입니다.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단지 매매가 보다 2억원~5억원 가량 저렴합니다. 

 

[인터뷰] 허윤 / 00분양회사 부장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현재 새 아파트와 직주근접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안산 산책길과 서대문독립공원이 가깝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독립문문화공원도 조성됩니다.

 

단지는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인터뷰] 허윤 / 00분양회사 부장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을 강조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단지를 연출했습니다.

 

특화설계는 세대 내부 곳곳에도 적용됩니다.

현관에는 3연동 자동중문을 설치했으며,

복도에는 팬트리 공간을 마련해 수납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4.8M 폭의 광폭 거실을 선보였고,

2.45M 높이의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유리난간 시공으로 고급화된 외관 디자인도 선보였습니다. 

 

안방은 드레스룸을 마련했으며,

파우더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침실의 경우 드레스룸 특화옵션을 통해 수요자들의 선택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세권과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