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 시장에서 원자재 거래 경험이 많은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 ‘월드와이드챔피언’과 STX Asia의 지분 100%를 매각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앞서 월드와이드챔피언과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계약을 맺은 후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담아 마련된 후속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는 STX가 지난해 11월말 출시한 TrollyGo의 데이터(Data)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입니다. 3월 중순 기준 국가별 TrollyGo 사용자수 비중을 보면 인도 57.8%로 인도 지역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의 알루미늄 등 다양한 원자재 기업과 섬유원단 기업 등이 TrollyGo의 기업회원으로 가입돼 있다고 했습니다.
STX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인도에서 TrollyGo 영향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TrollyGo는 더 넓은 시장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품목이 거래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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