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술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이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 현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참석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며
기술인재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석원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현장 모습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도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합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195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7회째를 맞았습니다.
격년마다 국가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약 70개국에서 1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습니다.
디자인과 운송·정비, 기계/전자,서비스 등 총 6개 분야 62개 직종에서 세계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기능인들의 축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등을 획득해 종합 2위를 기록하며 기술강국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신승빈/삼성전자 선수/(웹기술 직종 금메달)
"이 금메달은 저 혼자 해낸 것이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서재민/삼성전자 선수/(정보기술 직종 은메달)
"저희 지도 위원님과 저희 코치님들이 정말 많은 응원 해주셨고요. 힘들 때마다 계속 도움 많이 주셨던 게 끝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 대회에서 삼성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대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 출전 국가대표들의 해외전지훈련비와 훈련재료비 등 그간 삼성이 후원한 금액만 100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실적을 거둔 선수들을 특별 채용하는 등 그간 삼성그룹사에서 채용한 고졸 기술인재만 1600여 명에 달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이 회장이 기능올림픽 현장에 참석한 것은 2009년과 2022년 이어 이번이 3번째로 그만큼 기술인재 지원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이번 대회에서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기술인재 육성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삼성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총 19개 직종에 24명이 참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챕터별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