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마케팅 혁신…광고 제작비 75% 절감
-‘AX 컴퍼니’ 속도…비통신 매출 비중 40% 목표
LG유플러스가 AX(AI 전환) 컴퍼니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AI 기반 통화비서 서비스 ‘익시오’를 출시하며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더하는 겁니다. B2B와 B2C 시장 모두를 겨냥해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통신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비통신 매출 비중을 2027년까지 40%로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
◆ ‘익시오’ 출시로 AI 기반 통화비서 서비스 확대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AI 통화비서 서비스 ‘익시오’를 선보이며, AX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익시오는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하고 이를 요약하는 것은 물론, AI 기반의 스팸 전화·보이스피싱 필터링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통화 녹음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서비스라는 점에 주목해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업계는 SK텔레콤의 ‘에이닷’에 LG유플러스가 ‘익시오’로 대응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익시오는 전화 대신 받기와 보이는 전화 등의 기술이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차은우가 대신 전화를 받아주는 등의 기능이 젊은 세대에게 호감을 살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자사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익시젠을 발표하며, B2B 시장에서도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AI 활용한 마케팅 혁신…광고 제작비 75% 절감
AI 기술은 LG유플러스의 마케팅 전략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AI 툴인 ‘익시’를 활용해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를 제작하며,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광고 제작비를 절감하고, 제작 기간 또한 3분의 1로 줄였습니다.
김희진 통합브랜드 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25일 ‘칸 라이즈 서울 2024’에서 “작년 챗GPT가 화두가 되면서 우리가 AI 광고를 업계 최초로 만들어 보자고 시도했다”며 “청소년 요금제 관련해 2분 30분짜리 광고를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았고, 이는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모형을 통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향후 더 많은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AX 컴퍼니’ 속도…비통신 매출 비중 40% 목표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비통신 매출 비중을 4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B2B 사업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기존 통신 사업을 넘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황현식 사장은 지난 3월 성과공유회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의 성장을 돕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조직적 상상력, 빠른 실행, 원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녹여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혁신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다가올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