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 ‘배그 IP’·AI 기술 도입 새작품으로 점유율 확대
넥슨과 크래프톤이 2025년 신작 출시와 기술 혁신을 통해 최고 실적을 다시 갈아치울 전망입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3D 기술을 접목한 신작 개발에 집중,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과 모바일 MMORPG로 아시아와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와 AI 기술을 접목한 신작 ‘인조이’를 통해 차세대 게임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올해도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넥슨, ‘던파 모바일’ 흥행과 신작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5년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지난달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5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던파 모바일’은 출시 7개월 만에 약 10억6200만 달러(한화 약 1조53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중국 현지화 전략과 적극적인 마케팅, IP 파워가 흥행 요인입니다.
특히 ‘던파 모바일’의 매출 성과는 향후 IP 확장 가능성을 높이며, 넥슨의 신작 라인업 준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넥슨은 올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등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을 출시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카잔은 오는 3월 28일 글로벌 출시를 확정했으며, 북미·유럽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횡스크롤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은 PC와 모바일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원작의 재미를 3D 그래픽으로 확장한 게임으로, 기존 팬층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까지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RPG ‘환세취호전’을 리메이크한 ‘환세취호전 온라인’,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넥슨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 IP의 글로벌 확장과 함께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고퀄리티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략적 신작 출시와 마케팅 강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크래프톤, ‘배그 IP’·AI 기술 도입 새작품으로 점유율 확대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성공을 기반으로 AI와 3D 기술을 결합한 신작 출시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립니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2조922억 원, 영업이익 967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크래프톤은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버전(BGMI)은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트래픽과 이용자 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힌디어 및 다국어 지원 확대와 대규모 e스포츠 대회 개최로 시장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BGMI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3억 건을 기록했으며, 누적 매출은 약 28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크래프톤은 올해 신작 ‘인조이’를 오는 3월 28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섭니다.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출시 전부터 스팀 위시리스트 5위, 팔로워 15만 명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유저가 2D 이미지를 3D 에셋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과 AI 기반 NPC 시스템을 도입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합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AI 기술과 3D 프린팅 기능을 통해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서브노티카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넥슨과 크래프톤 등 국내 업계는 물론 텐센트와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게임업체들도 차세대 AI 및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 시장 경쟁은 한층 심화할 전망입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2025년에는 AI 기반 게임과 사용자 창작 도구가 결합된 혁신적인 콘텐츠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넥슨과 크래프톤의 신작 전략이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