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난해 연매출 4조원 돌파...순이익 1조2116억원으로 전년比 91% 증가
넥슨, 지난해 연매출 4조원 돌파...순이익 1조2116억원으로 전년比 91% 증가
  • 김판수 기자
  • 승인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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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은 13일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91억원, 영업이익 1조1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5% 증가한 수치이며, 순이익은 1조2116억원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했지만, 주요 게임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작 성과가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넥슨은 지난해 5월 중국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흥행하면서 연매출 4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으로 던전앤파이터 IP 매출이 전년 대비 53%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하며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분기별 최고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FC’ 프랜차이즈는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2023년 대비 다소 감소했습니다.

넥슨은 향후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먼저,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오는 3월 28일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며,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계승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와 언리얼 엔진 기반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 신작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이 보유한 던전앤파이터나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강력한 IP들의 사업성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연구와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존의 IP 프랜차이즈와 신규 IP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발표했던 자사주 매입 정책을 조정해,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26년까지 총 1000억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자사주 매입은 오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총 500억엔 규모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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