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KAI,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5.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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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공격헬기 비행사진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15일 상륙공격헬기(MAH) 시제기 초도비행 성공 축하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해병대 주일석 사령관, 합참 강동길 전력본부장, 방위사업청 조현기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IPT, 해병대, 기품원, 감항기관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초도비행 성공 축하행사에서는 주요 내빈들에게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상륙공격헬기 개발 및 초도비행 성공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또 상륙공격헬기는 지상 활주를 통해 이동한 뒤 이륙해 약 15m 높이에서 제자리 비행과 선회 비행, 전·후·좌·우 비행, S자형 선회 비행과 약 30m 높이에서 최대 수평 비행을 수행하는 등 약 20분간 축하 비행을 통해 비행 조종 성능과 안정성을 선보였습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상륙공격헬기 초도비행을 성공하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 만큼 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비행시험평가를 통해 우리 군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KAI는 상륙공격헬기의 비행 성능과 무장 운용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주 임무 중량 상태에서 비행속도, 상승고도, 제자리 비행 고도 등의 영역에서 시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AI는 2022년 10월 상륙공격헬기 개발에 착수해 2023년 4월 기본 설계, 같은해 9월 상세 설계를 완료했고 같은해 10월 시제 1호기 출고와 지상시험에 착수했습니다.

이어 11월 초도비행준비검토회의(FFRR, First Flight Readiness Review)를 통해 초도비행 진입 가능 승인을 받은 뒤 지난해 12월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후 KAI는 2026년 8월까지 기관총, 로켓탄, 공대지유도탄(천검)과 적 항공기 타격 능력을 갖춘 공대공유도탄 등의 무장 운용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평가를 거쳐 체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상륙공격헬기는 해상 및 함상 운용 능력이 입증된 마린온 기반으로 국내 개발됐으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의 무장체계 통합 기술을 적용해 해병대의 요구 성능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또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마린온과 높은 부품 호환성을 보유해 해병대 조종사 신규 양성에 필요한 소요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후속 군수지원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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