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작년 잠정 매출 3조6337억원 기록...전년比 4.9% 줄어
KAI, 작년 잠정 매출 3조6337억원 기록...전년比 4.9% 줄어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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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본관 전경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024년 매출 3조 6337억원, 영업이익 2407억원, 당기순이익 1709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감속했고, 영업이익은 2.8% 줄었습니다. 반면 수주는 전년 대비 5.7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완제기 분야에서 수리온 첫 수출 쾌거를 달성한 KAI는 기체구조물 분야에서 eVTOL Pylon과 B-737MAX 미익 등 대규모 계약 체결로 전년 대비 232.5% 상승한 2조 5848억원을 달성하며 수주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지난해 대비 약 2조 9000억원 증가한 24조 7000억원대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AI는 올해 수주와 매출 가이던스를 전년 실적(별도기준) 대비 72.6%, 13.6% 상승한 8조 4590억원과 4조 870억원으로 제시하고 미래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한다고도 했습니다.

완제기 수출 사업에서 FA-50 추가 수출 시장 확대와 회전익 초도 수출 효과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한편, 국내 사업에서도 KF-21 최초양산 잔여분 20대, 전자전기 체계개발 수주와 더불어 UH-60 성능개량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외 수주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매출은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 4조원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KF-21과 LAH 양산 물량과 폴란드 FA-50PL, 말레이시아 FA-50M 버전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견고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회사는 소개했습니다. 

기체구조물 사업 역시 민항기 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조원에 가까운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부연했습니다.

KAI는 실적 성장과 함께 미래사업 구체화와 주력사업 양산 물량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자본 투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지난해는 미래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기체구조물 사업 수주 다변화와 수리온 첫 수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한 해였습니다.”며 “2025년에는 지난 40년간 축적한 개발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KAI 성공 DNA를 증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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