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 비즈’ 비공개 베타 테스트 시작..."일정 관리부터 법률 자문까지 가능"
SKT, ‘에이닷 비즈’ 비공개 베타 테스트 시작..."일정 관리부터 법률 자문까지 가능"
  • 김판수 기자
  • 승인 2025.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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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성원이 에이닷 비즈의 앱/웹 화면을 보고 업무를 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이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스트 대상은 SKT와 SK C&C의 구성원 300여명입니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 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으로, AI를 활용해 업무 방식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기업용 AI 에이전트입니다. SKT는 이번 CBT를 통해 범용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와 법무·세무·PR 등 특정 전문 분야에 특화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두 가지 버전의 기능을 검증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에이닷 비즈’는 ▲사내·외 정보 검색 ▲회의록 작성 ▲일정 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채팅창을 통해 간단한 명령을 입력하면 즉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업무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일 오전 사용 가능한 회의실을 확인해줘”라고 입력하면 사용자의 일정과 좌석 정보를 반영해 최적의 회의실을 찾아 예약까지 완료합니다.

한편,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은 특정 업무 영역에 맞춤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법무 분야에서는 기존 자료를 검토해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PR 분야에서는 기업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요약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와 오픈AI의 챗GPT 등 다양한 언어 모델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T는 사용자 경험(UI·UX) 전문가 중심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이번 CBT에서 수집된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SKT는 올해 상반기 내에 ‘에이닷 비즈’의 상용화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SK 주요 계열사 21곳에 우선 공급할 예정입니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CBT는 ‘에이닷 비즈’의 정식 출시에 앞서 다양한 기능을 시험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더욱 고도화해 완성도 높은 AI 업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 전반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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