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가 열렸습니다. 역시 화두는 AI입니다.
우리 통신 3사도 새로운 수익모델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자들과 만났습니다. 김판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 마련된 LG유플러스 부스입니다.
관람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택시를 예약하고, 자신의 모습을 본떠 게임 캐릭터를 만드는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부스를 차린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비서 ‘익시오(XiO)’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앞으로 구글과 협력해 익시오의 기능을 확대하고,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과 기업용 AI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싱크] 홍범식 / LG유플러스 사장
“구글과 LG유플러스의 익시오가 합쳐진다면 글로벌도 가볼 수 있겠다라는 잠재력을 좀 본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이번에 익시오랑 협력을 해서 글로벌을 한번 같이 가보자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KT는 AI로 구현한 K-팝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거나, 축구선수 이강인의 아바타와 대화하는 AR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이지야르 / 스페인 방문객
“K-POP, K-sports와 함께 K-AI를 다양한 놀이로 즐기다 보니 한국을 꼭 방문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AI 기반 기업용 솔루션을 선보이고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비서를 내세우면서 기업 환경에서 AI를 활용한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에 집중했습니다.
[인터뷰] 정우진 /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AI로의 전환, 즉 AX 가속화 시대에 기업과 고객에게 다양한 최고 AI 기술을 응용해 기업의 AX를 가속화하는 이네이블러,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B2B 기업과 B2C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AI 기반 AX 스택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AI 사업의 핵심입니다."
SK텔레콤은 맞춤형 AI 서비스와 수익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9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AI 비서 ‘에이닷(A.)’을 기반으로 기업용 AI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AI를 통한 수익화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네트워크 설계와 운영, 마케팅, 고객 응대 등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며,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기업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싱크] 유영상 / SK텔레콤 사장
"일단 AI 데이터센터로 돈을 벌 거고, AI B2B에서 벌 거고, 마지막으로 B2C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돈 버는 AI로 갈 거고요."
MWC 2025에 총출동한 국내 이동통신 3사.
AI를 활용한 실생활 서비스 혁신과 수익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김판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