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QM6 가솔린 올해 2000대 이상 판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QM6 가솔린 올해 2000대 이상 판매"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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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이 QM6 가솔린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르노삼성이 새롭게 출시한 QM6 가솔린을 올해 20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7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경원재 엠베서더 인천에서 QM6 가솔린 미디어 행사에서 “한 달에 500대~700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2000대 판매는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첫 판매를 시작한 지난 1일 하루에만 100대 이상 판매했다”며 “괜찮은 수준”이라고도 밝혔다. 

월 판매 100대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 가솔린의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박 사장은 현재 국산 준·중형 SUV 시장에서 디젤 모델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QM6 가솔린을 통해 변화를 몰고겠다는 자신감도 내놨다. 

그는 “대부분 차를 혼자 타고 다니고, 성인 5명이 타고 산길을 올라는 것이 아니면 200~300마력이 필요없고, 그런 차를 사기 위해서 찻값과 기름값 등 지불해야하는 돈도 많다”며 “QM6 가솔린 모델은 군살을 빼고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SUV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QM6 가솔린의 장점으로 정숙성과 연비를 내세웠다. 

그는 “QM6 가솔린 엔진은 연비와 무엇보다 강점을 두고 있는 것은 정숙성”이라며 “SM6 전략에서도 보여드렸지만 계속해서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찾아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것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2.0 GDe 2WD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리터당 11.7km이고, 3년간 총 운영비는 약 3700만 원으로 싼타페, 쏘렌토 등 경쟁사 디젤 SUV와 비슷하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사장은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올해 디젤과 가솔린 모델을 포함한 QM6를 4만 대 정도 수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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