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노사갈등 KB 찾아간다
[단독]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노사갈등 KB 찾아간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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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위원장, 14일 오후 KB 노조 방문 예정
(왼쪽부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박홍배 KB노조위원장.
(왼쪽부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박홍배 KB노조위원장.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KB 노조를 방문합니다. 팽팽히 맞서고 있는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 노조)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노사분쟁에 해결사로 나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13일 팍스경제TV 취재 결과 문 위원장은 14일 오후 KB 노사를 방문할 예정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사정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14일 오후 4시30분께 KB노조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다만 노조측만 만나게 될지, 사측을 만날지 여부 등 자세한 일정은 아직 조율중이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위원장은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지내고 18, 19대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에서 노동관련 중책을 맡은 인물로 지난달 23일 장관급인 노사정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KB금융 노조는 윤종규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며 후보 사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진행된 윤 회장 연임 찬반 조합원 설문조사에 사측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상탭니다.

노조는 이달 5∼6일 진행된 설문조사 당시 17개 IP를 통해 4282건의 답변이 이뤄졌는데 모두 KB 직원 휴대전화일 것으로 추정하면서 사측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후 81%였던 회장 연임 반대 의견이 50%로 낮아졌다는 겁니다.

결국 13일 노조측이 윤 회장을 업무방해 및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하면서 노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사측은 개입사실은 없다고 부인하면서 진실 규명을 위한 노사 공동조사를 노조에 요구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엄중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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