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생기업 5년 생존율…선진국 3분의 2 불과” 외
“국내 신생기업 5년 생존율…선진국 3분의 2 불과” 외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7.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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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준호 기자] 

<앵커>
20일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신생 기업 5년 생존율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호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우리나라 신생기업 생존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몇 퍼센트 수준인가요?

 

<기자>
우리나라 신생기업의 생존율이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연합 주요 5개국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생 기업의 5년 생존율은 27%로 유럽연합 주요 5개국 평균 생존율인 42%에 비해 3분의 2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에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신생기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도시바가 20일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을 도시바메모리 인수자로 결정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

<기자>
네. SK하이닉스가 참여하고 있는 한·미·일 연합이 ‘도시바 메모리’ 인수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도시바 메모리 인수로 한·미·일 연합의 인수총액은 약 24조원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시바는 지난 6월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난항을 겪자 지난달 대상자를 웨스턴디지털이 주도하고 있는 신 미·일 연합으로 교체해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경영권 관여 억제’ 카드를 꺼낸 한·미·일 연합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입니다.

도시바의 최대 과제는 한미일 연합과의 매각 협의에서 웨스턴디지털이 제기한 소송이었습니다. 하지만 화해와 배상 비용을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가 부담하기로 해, 흐름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도시바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종 체결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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