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홍콩‧미국시장 ‘정조준’
이마트 피코크, 홍콩‧미국시장 ‘정조준’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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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가 홍콩과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사진은 홍콩 웰컴사의 이마트 피코크 소개 이미지. 제공 | 이마트
이마트 피코크가 홍콩과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사진은 홍콩 웰컴사의 이마트 피코크 소개 이미지. 제공 | 이마트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이마트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가 홍콩과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마트는 홍콩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웰컴사와 수출 계약을 맺고 오는 22일부터 웰컴사의 슈퍼마켓에서 피코크 판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웰컴사는 마켓 플레이스, 제이슨스, 쓰리식스티, 웰컴 등 다양한 슈퍼마켓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는 웰컴사의 슈퍼마켓 57개점에 순두부찌개, 묵은지 김치찌개, 삼계탕 등 107개 피코크 한식메뉴를 선보이며 이후 판매 점포수를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마트가 피코크 상품을 행사 형식으로 수출한 적은 있지만 해외 대형 유통채널에 정식으로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홍콩 수출액 목표를 올해 6억, 내년 40억으로 잡았다.

미국에서는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생산한 상품을 오는 25일부터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 등 미국 중동부 지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포장에 피코크 대신 ‘Emart PK’를 넣었다.

이마트는 미국 중동부 지역 아시안푸드 최대 총판 중 한 곳과 손잡고 1000여개 슈퍼마켓에 피코크 상품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서부 지역에서도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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