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대잔치 '코리아세일페스타' 상생협력 앞장선다
유통업 대잔치 '코리아세일페스타' 상생협력 앞장선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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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생협력 프로그램 마련돼

[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매년 열리는 글로벌 쇼핑관광 축제인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상생협력의 장으로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중소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전국의 주요 백화점 16개 매장에서는 10월9일부터 중소·사회적기업과 청년몰 등 총 480여 업체의 제품들을 특별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역 장인들의 전통상품, 지역특화상품을 명품화한 '명인명촌' 제품 판매전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의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인근 전통시장 등 상권과의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9일부터 25일까지 남대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하고,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13개 전통시장에 행사물품과 홍보 지원에 나선다.

대형마트들도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마트는 3개 전통시장 내 상생스토어에 전단제작과 사은품을 지원하고, 롯데마트는 자매결연 전통시장 56곳에 사은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목동점은 경북 청년 창업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밖에 산업부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광화문 광장에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관을 설치하고, 사회적기업과 청년몰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한편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이달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34일간 열리는 글로벌 쇼핑관광 축제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한류문화축제가 열린다. 내달 9일까지 12일동안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에서 대규모 특별 할인행사가 열리고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온라인 쇼핑몰 특가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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