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FSRU 핵심장비 독자 개발 성공
삼성중공업, LNG-FSRU 핵심장비 독자 개발 성공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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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장비인 LNG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공ㅣ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장비인
LNG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제공ㅣ삼성중공업

 

[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삼성중공업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의 핵심 장비인 LNG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국산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S-Regas(GI)'로 이름 붙인 새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1일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설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는 세계적인 LNG-FSRU 운용선사인 골라(Golar)LNG, 호그(Höegh)LNG, 가스로그(Gaslog)를 비롯한 국내외 19개 선주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S-Regas(GI)는 글리콜(Glycol) 혼합액을 이용해 LNG를 기화시키는 방식의 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개발한 해수 직접식 재기화시스템의 후속으로 S-Regas(GI)를 개발했다. 

S-Regas(GI)는 해수로 LNG를 직접 가열해 기화시키는 종전 방식에 비해 부식의 우려가 적고, 재기화에 사용되는 에너지도 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재기화시스템 독자 개발을 통해 LNG-FSRU의 안전성과 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LNG-FSRU  운영비용 절감과 가동율 보장 등에 대한 고객 니즈(Needs)를 반영한 가스 공급망 전반에 대한 기술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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