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류 저감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할 식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제1회 당당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23일 남양주체육문화회관에서 ‘달지 않은 건강 한끼 도시락(일품식)’과 ‘덜 달수록 더 맛있는 디저트’의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경연은 도시락 통에 담을 밥과 반찬 세트, 2부는 케이크, 과자 등 디저트로 구성되며, 제과·제빵관련 전문가, 교수, 셰프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11명과 SNS를 통해 모집한 국민평가단 30명이 심사에 참가한다.
평가 요소는 당류를 저감한 정도, 요리의 창의성, 맛과 영양의 조화, 조리·제조의 편리성 및 대중화 가능성 등이다. 심사를 통해 총 12개 팀에게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 등의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또한 당류 저감 레시피 작성이 탁월한 2개 팀에게 ‘레시피 우수상’,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낸 3개 팀에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장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당류 저감을 쉽게 풀어 이야기하는 ‘당류 저감 컨퍼런스’와 ‘당류·나트륨 줄이기 체험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본선 진출 메뉴 중 80여개를 선정해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과 영양소 분석을 통해 전자책으로 제작·보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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