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플리마켓' 개최
스타필드 하남,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플리마켓' 개최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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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이 26일과 27일 이틀간 개최하는 '제1회 별마당 플리마켓'. 출처 | 신세계 프라퍼티
스타필드 하남이 26일과 27일 이틀간 개최하는 '제1회 별마당 플리마켓'. 출처 | 신세계 프라퍼티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다가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매장 외부 주차장에서 ‘한가위 맞이 별마당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상생팀을 꾸렸던 스타필드 하남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스타필드 하남과 하남문화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인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하남의 전통시장인 신장시장, 덕풍시장 상인을 비롯해 하남시 가구협회 등이 참여한다. 

하남 신장 전통시장 상인과 덕풍 전통시장 상인은 과일, 나물, 전 등 다양한 추석맞이 제수 용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하남지역의 가구 판매 상인들로 구성된 하남가구연합회에서는 진열상품을 50~7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가죽 리폼 시연회 등 다양한 가구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하남시 문화재단에 소속된 하남미술협회, 미사리아트마켓, 지역 내 커뮤니티인 ‘아이품애’ 등도 참여해 각 단체에서 만든 도자기, 가죽공예품, 수공예품등 다양한 상품과 체험 행사들을 선보인다. 플리마켓 현장에서 하남시 문화재단 소속 동아리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별마당 플리마켓에는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풍성하게 열린다. 가마솥 김치볶음밥을 비롯해 나폴리 화덕피자, 스테이크, 큐카츠 스튜 등 다양한 푸드트럭 맛집이 참여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행사장 구성을 위해 외부 주차장에 280대분의 주차 공간을 플리마켓 장소로 제공하고, 45동의 텐트 설치 비용을 제공한다. 또 참여한 업체들로부터 받는 참가비 전액을 하남문화재단에 기부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스타필드 하남은 하남 지역 전통시장을 위해 디자인 비닐봉투 20만 장을 제작 및 기증하고, 청소년 버스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 짓는 덕풍시장 상인회 건물 내부에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도 개설해 더 많은 하남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번에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하남시 신장전통시장 박선규 사무국장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로 우리 시장이 많이 홍보 될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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