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적 미술관 영국 테이트 모던서 3번째 전시회 개최
현대차, 세계적 미술관 영국 테이트 모던서 3번째 전시회 개최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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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영국의 세계적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외관 전경. 제공ㅣ현대차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영국의 세계적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외관 전경. 제공ㅣ현대차

[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이달 3일(현지 시각)부터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 2017 수퍼플렉스' 전시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현대 미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맺은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예술 전시 시리즈다.
 
올해는 덴마크 출신의 3인 작가 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의 '현대 커미션 2017:수퍼플렉스-One Two Three Swing!' 으로 꾸며진다.
 
올해 전시는 터바인 홀에서 개최된 전시회 최초로 전시장 외부 공간까지 확장되며, 수많은 모듈식 그네들이 전시장 내부뿐만 아니라 테이트 모던의 남쪽 외부 공간까지 서로 엮이며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와 전시장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터바인 홀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런던 시내 곳곳의 공공 장소와 전시장의 유기적 관계를 드러내고자 공간 전체를 '무관심(apathy)', '제작(production)', '움직임(movement)'의 3개 구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작품은 전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터바인 홀 내부에서 미술관 외부로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매년 한 명의 작가 또는 하나의 작가 그룹을 선정해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중심부인 터바인 홀에서 혁신적인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 커미션' 프로젝트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현대 커미션' 작품을 선보인 수퍼플렉스는 덴마크 출신의 브외른스테르네 크리스티안센(Bjørnstjerne Christiansen), 야콥 펭거(Jakob Fenger), 라스무스 닐슨(Rasmus Nielsen) 등 3명으로 결성된 작가 그룹으로,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미국 힐시호른 뮤지엄(Hirshhorn Museum),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 미술관(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 등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4월 2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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