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씽큐' 개발자 사이트 열어
LG전자, '스마트씽큐' 개발자 사이트 열어
  • 장가희 기자
  • 승인 2017.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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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씽큐(SmartThinQ™)'의 개발자 사이트(ThinQ.developer.lge.com)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제공ㅣ스마트씽큐 사이트
LG전자는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씽큐(SmartThinQ™)'의 개발자 사이트(ThinQ.developer.lge.com)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제공ㅣ스마트씽큐 사이트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LG전자는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씽큐(SmartThinQ™)'의 개발자 사이트(ThinQ.developer.lge.com)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홈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개발자, 협력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오픈 파트너십(개방형 협업)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개발자들이 이 사이트에 가입하면 LG전자의 스마트홈 파트너가 된다. LG전자는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스마트씽큐의 통신 규칙인 표준 프로토콜 규약, 프로그램 언어인 API 등의 정보를 공개한다.

파트너 개발자들이 이 정보를 활용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 앱',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와 연동된다. 또 이들이 개발한 제품에는 'Works with SmartThinQ'라는 로고를 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개발자 사이트 오픈이 스마트홈 사업의 파트너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중소업체 등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체 기술 개발이나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외에도 파트너의 범위를 넓힌다는 것이다.

특히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패턴 등에 대한 빅데이터 처리,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등으로 이뤄진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에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결합하면 스마트홈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오픈 파트너십,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개발자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홈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한다. 이벤트 사이트(onoffmix.com/event/113807)에 스마트씽큐 센서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5개 팀에는 총상금 7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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