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위조지폐 전년에 비해 36.5% 증가
상반기 위조지폐 전년에 비해 36.5% 증가
  • 송창우
  • 승인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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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올해(2017년)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한은이 화폐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하여 신고한 위조지폐는 912장으로 668장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44장, 36.5% 증가했다.

한은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위폐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정 기번호의 만원권 위조지폐가 다수 발견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중에만 JC7984541D의 동일한 화폐번호를 지닌 만원권 위폐가 총 469장 발견됐다. 발견된 위폐는 잉크젯 컬러 출력 방식으로 제작됐고, 홀로그램 부분이 은색 펜으로 칠해진 실제 만원권과 유사한 모양을 갖췄다.

한은은 지난 5월 이후 만원권 위폐의 발견 장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같은 기간 동안 462장이 발견됐던 5천원권은 동일한 화폐번호가 포함된 구권 위조지폐가 크게 줄어들면서 251장 감소한 211장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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