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에 불어온 IoT 바람… 이제는 '스마트홈 시대'
주거에 불어온 IoT 바람… 이제는 '스마트홈 시대'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7.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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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스마트홈 시대 본격화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시장이 확대되면서 통신사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통신사들은 건설사들과 제휴를 통해 IT, 사물인터넷 기술 접목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더 나아가 아파트 단지 전체, 또는 도시 전체를 스마트 시티로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주연기잡니다.

 

(기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에 가까워지면서 자동으로 귀가모드 동작을 제안합니다.

조명이 켜지고 가전제품도 가동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차량이 주차장으로 진입하자 엘레베이터가 미리내려와 기다립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아파트단지 차원으로 확장되면서 '스마트 홈'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옥상호 SKT Home에코사업팀 과장: 기존 IoT 서비스들은 수동적으로 기기들을 제어하는데 초점을 맞췄던 반면 (요즘) 스마트홈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UI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아리야~ 귀가모드" "네~ 알겠습니다"

이처럼 집안의 모든 것들을 스마트폰과 음성인식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이 우리 일상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기존에는 가전제품에만 국한되었던 스마트폼 기술이 이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 단계부터 도입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는 홈 IoT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상호협력을 약속한 건설업체가 31곳을 넘어섰고,

서비스가 적용된 실 입주아파트가 1만세대를 돌파했습니다.

 

생활은 한층 윤택해졌지만 분양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김동양 티앤티공작 홍보이사: 보통은 스마트 시스템이 아파트에 들어가면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가전기기들은 보통 가정마다 구매하는 부분들이고, 그것들은 자연스럽게 연결만 시키면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홈 IoT가 적용이 되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라던가 이런부분들에 대해서 가게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고..]

 

IoT의 적용 범위도 아파트 내부를 넘어서서 이제는 아파트 단지 전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성호 SKT Home에코사업팀 차장: 현재는 단지 안의 공용기능인 엘레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인식 같은 단지 안의 공용 기능이 추가되어 있고요. 향후에는 근처에 있는 상가나 공원같은 곳에서도 스마트홈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가의 예약이라던지 또는 공원 내에 있는 우리 아이 찾기 기능, 이런 기능들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홈 아파트가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이미 보편화된 스마트폰-인터넷 결합에서 홈IoT까지 결합한 통합망서비스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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