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송기헌 "최근 5년간 1만5000개 기업이 산단 떠났다"
[2017국감] 송기헌 "최근 5년간 1만5000개 기업이 산단 떠났다"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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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업체에 대한 지속적 관리 필요"
송기헌 의원. 출처|송기헌 의원실
송기헌 의원. 출처|송기헌 의원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지난 5년간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해지한 업체가 1만500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송기헌(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을)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해지한 업체는 1만4941개로 집계됐다.

입주계약 해지업체는 2013년 2649개, 2014년 2996개, 2015년 2780개로 변동하다가 2016년에는 4089개로 급증했다. 올해는 8월 기준 2427개가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와 올해 계약해지 사유 중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3549개)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양도'(1147개), '자진폐업'(542개) 순이었다. 계약기간을 다 채운 '임대만료'는 19건에 그쳤다. 지역별 입주계약 해지업체는 경기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인천, 서울, 경북, 경남, 부산 순이었다.

같은 기간 산업단지 신규 입주업체는 2013년 7417개, 2014년 7332개, 2015년 7712개, 2016년 8409개로 집계됐다. 올해는 8월 기준 4609개가 신규 입주했다.

신규입주와 해지에 따른 순증 업체 수는 2013년 4768개, 2014년 4336개, 2015년 4932개로 늘었다가 지난해 4320개로 감소했다. 2017년 8월 현재는 2182개 업체가 순증했다.

송 의원은 "산업단지공단은 신규 입주업체 유치를 늘리기 위해 기업규제 개선과 노후 환경개선 등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관리 부족으로 계약 해지업체가 줄지 않고 있다"며 "기존 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통해 해지계약 비중을 낮추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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