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홍익표 "한국가스공사, 뇌물수수 의혹 직원에 성과급 지급"
[2017국감]홍익표 "한국가스공사, 뇌물수수 의혹 직원에 성과급 지급"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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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의혹 직원에 성과급과 자녀학자금 지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홍익표 의원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홍익표 의원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서울중구성동구갑)의원이 한국가스공사의 뇌물수수 직원 징계 처리와 관련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보직이 없는 이들에게 성과급과 자녀학자금까지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2월 유죄 판결을 받은 3명을 포함한 뇌물 및 향응 수수 관련 직원 4명에게 3년 간 총 7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초 이들을 파면 또는 해임하라는 유명 로펌의 법률자문을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올해 3월 징계심사위원회의 파면 처분에도 불구하고 처분 결과를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보직 상태인 이들에게 월급과 성과급 뿐 아니라 자녀학자금까지 줬다"고 지적하며 "무보직인 이들에게까지 성과급을 주는 가스 공사는 무슨 자선회사냐"고 비판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자녀학자금과 성과급 규모는 각각 약 340만원과 1억2000만 원 가량이다.

홍 의원은 "이들에 대한 근태 관리도 엉망진창"이라며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에게 확인해보니 징계 받은 직원들출·퇴근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완기 한국가스공사 사장직무대리(관리부사장)는 "회사 내규에 최종적으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징계를 확정할 수 없게 돼 있다"고 해명했다. 

홍 의원은 "직장 동료라고 봐주는 것이 아니나"고 다그치며 "관련자들에 대해서 엄중한 징계와 인사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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