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플랫폼 신뢰회복에 전력 다할 것"
한성숙 네이버 대표 "플랫폼 신뢰회복에 전력 다할 것"
  • 이상훈
  • 승인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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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최근 불거진 네이버 스포츠면 부당편집과 관련해 26일 컨퍼런스콜에서 재차 사과했다. 

한 대표는 "그간 네이버가 약속해 왔던 투명한 운영 원칙이 무너진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사태를 엄중히 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플랫폼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 스포츠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청탁을 받고 축구 기사를 재배열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불리한 기사를 눈에 잘 띄지 않도록 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 사건은 그 동안 의혹만 있었던 청탁에 의한 포털의 뉴스 편집을 확인한 사건이어서 큰 논란이 일었고, 문제가 일파만파 확대되자 한성숙 대표가 발 빠르게 사과했다. 하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한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도 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한편 한 대표는 "오는 4분기에 상품 이미지 인식을 고도화한 쇼핑렌즈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면서 "스마트렌즈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쇼핑에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또 네이버 웹툰 영어권 서비스가 출시 3년 만에 5만4000여 작품을 업로드하고, 북미지역 월간 사용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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