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실적 '양호'... MC사업은 10분기 연속 적자
LG전자, 3분기 실적 '양호'... MC사업은 10분기 연속 적자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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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제공| LG전자

LG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2241억, 영업이익 516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15.1%와 82.2%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같은 신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한 4조 98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249억원이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3분기 영업이익 4580억, 영업이익률 9.9%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최고 영업이익,영업이익률인 3815억원, 이익률 9.2%를 경신한 것이다. LG전자는 이같은 HE사업부문의 호실적을 올레드TV가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MC(Mobile Communication) 사업본부의 영업 손실은 375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 일회성 로열티 비용 등으로 손실 폭은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들어 전년 동기대비 개선되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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