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인구의 72%가 '카카오페이' 가입자
국내 경제인구의 72%가 '카카오페이' 가입자
  • 이상훈
  • 승인 2017.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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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 2000만명 돌파

[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제공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제공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자사의 ‘카카오페이’ 플랫폼이 국내 순수 핀테크 서비스 최초로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일반 모바일 서비스 대비 고객 가입 장벽이 높은 금융 서비스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 같은 평가에 대한 근거로 카카오페이는 가입자 2000만명이 국내 경제활동 인구의 약 72%와 맞먹는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시중 인터넷뱅킹 1위 금융기관의 가입자 수와도 동일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2014년 9월 5일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출시된 ‘카카오페이’는 별도 앱 다운로드, 공인인증서 등이 필요 없고 특정 통신사, 단말기,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는 편리한 서비스 설계와 국내 최고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기반으로 출시 1개월 만에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핀테크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년간 가맹점 확대, 신규 결제 방식 도입 등 계속적인 서비스 강화로 간편결제 서비스의 꾸준한 성장을 거뒀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의 모회사 앤트파이낸셜을 파트너로 해 카카오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 (주)카카오페이로 독립하게 되었다.

카카오페이는 출범과 함께 적극적인 제휴사 확대 및 서비스 인지도 강화를 통해 자사 비결제 서비스의 성장을 빠르게 추진했다. 현재 약 600만 고객이 이용 중인 송금 서비스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호환을 완료해 9월 월 거래액 3200억을 기록했으며, 청구서 서비스는 최근 학원, 아파트 고지·결제가 지원돼 사용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지난 6월 출시된 인증 서비스는 이미 이용 고객 20만을 돌파했고, 최근 한화생명, 동부화재 등 대형 금융 기관에 도입되어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와 함께 대표 대체인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3년 전 서비스 출시부터 함께 해 온 카카오페이가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다는 점에 감개가 무량하다”며 “카카오페이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의 생활을 더욱 가치있게 해줄 좋은 핀테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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