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과기정통부 마라톤 국감... 오전 1시 20분께 마무리
[2017국감] 과기정통부 마라톤 국감... 오전 1시 20분께 마무리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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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완전 자급제 · 네이버 포털 공정성 등 논란
황창규 KT 회장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거물급 인사 출석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팍스경제TV=송지원 기자) 30일 국회에서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가 이루어졌다.
(팍스경제TV=송지원 기자) 30일 국회에서 과기정통부 종합감사가 이루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첫 국정감사가 오전 1시 20분께 마무리 됐다.

이날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선언 이후 복귀하면서 오전에는 감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오전 10시에 예정된 국감은 11시가 넘어서야 시작됐고 이에따라 오후 3시에 예정된 주요 증인 출석 시간도 늦춰졌다.

이날 주요 이슈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와 뉴스 포털의 공정성이었다. 황창규KT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을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출석해 관심이 집중됐다.

여러 의원들의 단말기 자급제 도입 요구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원론적으로는 찬성하지만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 대리점, 특히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밀하게 사회적인 논의기구에서 검토해 국회와 협조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권영수 LG 유플러스 부회장과 황창규 KT회장 역시 단말기 자급제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마찬가지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네이버의 자체 뉴스 편집 기능에 대한 논의도 뜨거웠다. 최근 네이버의 스포츠뉴스 기사의 부당편집에 대한 질타가 이어진 것이다.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은 이해진 창업자에게 "앞으로 뉴스 편집에 대한 권한 전부를 외부에 완전히 맡길수 있느냐"고 물었다. 또, 뉴스 배치 알고리즘을 공개하라는 요구도 빗발쳤다.

이에 이해진 창업자는 "뉴스 부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서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스포츠뉴스 재배치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뉴스의 부당 재배치 재발 방지를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외부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종합감사에서는 휴대폰 단말기 고가 출고 논란, 해외 인터넷 기업과 국내 포털과의 역차별 문제가 함께 제기되면서 정보통신부 해체 이후 ICT 부처 국정감사로는 최장시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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