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코미디 ‘부라더, 개봉 전부터 입소문
초특급 코미디 ‘부라더, 개봉 전부터 입소문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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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동휘의 호흡에 기대감 UP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부라더>가 벌써부터 관개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부라더>는 지난 주말, 대구, 부산 지역 무대 인사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무대 인사에는 장유정 감독을 필두로 마동석, 이동휘, 송상은 배우까지 영화 속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부라더>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이 원작으로,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범죄도시>로 흥행에 성공한 마동석은 뼈대 있는 안동 이씨 가문의 차종손, 가보 팔아먹는 형 ‘석봉’을 맡았다. 마동석은 “<부라더>는 부모님 모시고 와서 보고 싶은 영화이다. 여러분도 개봉 후에 부모님과 한 번 더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가족끼리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했다.  

<부라더>는 역대급 코미디물로 부를만큼, 단순한 슬랩스틱 코미디가 아니다. 전통문화에 대한 해학, 풍자를 담은 대사와 상황 설정으로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도한다.  

장유정 감독은 “유쾌하고 밝지만, 지나치게 건전하거나 교화시키는 영화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캐릭터부터 스토리까지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지 않은 방식으로 만들기 위해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처럼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뼈대 있는 집안에서 난 근본 없는 형제라는 설정 그리고 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오묘한 정신상태를 가진 캐릭터는 예측하지 못한 반전을 준다. 특히, <범죄도시> 이후 2번째 주연을 맡은 마동석과 개성파 배우 이동휘,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는 이하늬가 펼치는 코믹한 연기는 이번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 

또 문화재청의 허가와 퇴계 이황 종택의 허락을 받고 고택 촬영을 진행해 영화에서 그려지는 배경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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