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국내 5만3012대, 해외 34만106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총 39만40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3% 증가, 해외 판매는 6.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 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와 쏘나타, 코나를 비롯한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을 지속하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G70에 역량을 집중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g
#현대자동차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