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 '드림사이드' 드라마로 제작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 '드림사이드' 드라마로 제작
  • 송지원
  • 승인 2017.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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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 구독자 확보해 작품성 인정받은 '드림사이드'
국내 최고의 드라마,영화 제작진 손잡고 제작 나서
내년 상반기에 촬영 돌입 예정

 

타임루프와 좀비라는 할리우드 SF 영화적인 소재에 생존 경쟁에 놓이며
드러나는 좀비보다 더 무서운 인간상을 실감나게 담았다. 제공 | 카카오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툰  '드림사이드'가 시네마틱 드라마로 제작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대표 박성혜),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용화)와 손잡고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했다.

'드림사이드'는 한국 대표 판타지 소설 작가인 홍정훈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꿈으로 7년 후를 오갈 수 있게 된 고등학생이 좀비 사태로 멸망 위기에 처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 영웅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드림사이드'는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타임루프와 좀비라는 SF소재를 다루면서도 그 속에서 사랑과 우정, 휴머니즘을 찾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웹소설과 웹툰 합산 14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번 드라마 제작을 위해 국내 최고의 드라마, 영화 제작진이 모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대표 드라마 제작소 '몬스터 유니온'과 특수효과 제작사인 덱스터가 함께 제작한다.  또 아시아 최고의 VFX 스튜디오인 '덱스터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미녀는 괴로워'와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연출은 올 한 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OCN '보이스'의 김홍선 감독이, 대본 집필은 권순규 작가가 나선다.

'드림사이드'는 국내 최초 문화 콘텐츠 전용 사모펀드(PEF)인 KBS-KDB 한류콘텐츠 펀드'의 투자를 받아 내년 상반기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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